호텔·병원 등 17개 대형건물 냉각수탑/레지오넬라균 다량검출
수정 1992-07-30 00:00
입력 1992-07-30 00:00
조선호텔·고려병원·극동빌딩·현대백화점등 서울 시내 17개 대형건물 에어컨용 냉각탑수에서 설사·폐렴과 함께 심한 경우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를 넘어 다량 검출됐다.
보사부는 29일 서울시내 90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를 조사한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1ℓ당 1백개 이하로 나와야 하는데도 17곳에서 1ℓ당 5백개에서 22만개까지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선호텔 냉각탑수에서는 1ℓ당 22만개,극동빌딩에서는 8만개의 레지오넬라균이 나왔다.
보사부는 레지오넬라증을 막기 위해 매달 1회이상 대형건물의 냉각탑및 저수탱크에 염소소독을 하고 에어컨 청소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대형건물은 ▲조선호텔 ▲고려병원 ▲순천향병원 ▲극동빌딩 ▲청동빌딩 ▲국제빌딩 ▲서교빌딩 ▲천마빌딩 ▲석탄회관빌딩 ▲로얄빌딩 ▲제승빌딩 ▲건설공제조합 ▲쁘렝땅백화점 ▲현대백화점 ▲중앙극장 ▲희래등 ▲이태원 홀리데이 등이다.
1992-07-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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