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 또 수뢰스캔들/87년 총재경선때 2천5백억엔 뒷거래
수정 1992-07-29 00:00
입력 1992-07-29 00:00
아사히(조일)신문 등 언론들은 지난 87년 자민당 총재 경선 당시 당내 각 계파들이 자파 인사의 총재 당선을 위해 극우파와 야쿠자 등을 동원,치열한 막후 공작을 벌였으며 그 결과 다케시타 노보루씨가 당선되는 과정에서 약 2천5백억엔에 달하는 거금이 부정 수수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다케시타,아베 신타로,미야자와 기이치 3파전으로 진행된 총재선거에서 다나카 가쿠에이 전총리에 충성하던 극우파들은 와병중이던 다나카씨에 반기를 들고 나섰던 다케시타씨를 떨어뜨리기 위해 막후공작을 펼쳤다.
이를 알아챈 다케시타파는 대형 운수회사인 사가와 규빈의 와타나베 히로야수사장에게 지원을 요청,와타나베 사장은 다시 이나가와 야쿠자조직을 이끌고 있던 이시이 수수무를 통해극우파들의 공작을 중단시켰다.
1992-07-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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