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인 해외여행 작년보다 75% 줄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2-07-29 00:00
입력 1992-07-29 00:00
올들어 공무원들의 사적인 해외여행이 크게 줄었으며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일반인들의 전세기 동원등 초호화판 해외관광이 단 한건도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 정부합동특감반은 28일 열린 민원행정쇄신대책회의에서 지난해의 경우 7·8월 두달동안 특별전세기를 이용,해외로 낚시 사냥등 여행을 떠난 사람이 모두 29회에 걸쳐 5천9백50명에 이르렀으나 올해에는 7월 한달동안 단 한건도 교통부에 신고접수된 사례가 없다고 보고했다.

특감반은 또한 무단해외여행공직자에 대한 징계조치와 올 여름 휴가단축으로 지난해 7·8월중 1천2백85명에 달했던 공무원들의 사적인 해외여행이 올해에는 3백13명으로 7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92-07-2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