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악인 도쿄향연 참가/박동욱씨 등 일타악기협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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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23 00:00
입력 1992-07-23 00:00
◎민속음악 접목시킨 창작곡 「대비」등 소개

우리나라의 독보적 타악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동욱씨(58)가 이끄는 한국타악인회가 오는 27일부터 8월2일까지 일본의 도쿄에서 열리는 「타악기의 향연­92」에 참가한다.

일본타악기협회 및 오카다타악기앙상블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일본연극에는 박씨를 비롯,김종환·윤제상·최경황·이강구·원일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우리 전통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

「타악기의 향연­92」는 일본의 타악기그룹이 22개나 참여하는 타악기패스티벌로 외국단체로는 한국타악인회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이번 연극회에서는 박씨가 지난 76년 발표한 「대비」를 비롯,백병동의 「타악기앙상블을 위한 파사칼리아」,김용진의 「놀이」,박영근의 「타악기를 위한 3악장」등이 연주된다.

한국타악인회는 타악기를 전공한 연주자들이 「서양음악의 모방이 아닌 우리음악의 맥을 찾는다」는 목표아래 지난 80년 창단된 이래 한국민속음악의 요소를 접목시킨 창작과 연극활동으로눈길을 끌어온 단체이다.

한국타악인회는 오는 29일 마사히홀에서 한차례 연주회를 가진뒤 31일 우에노문화회관에서 한국의 현대창작곡을 소개하는 강습회를 갖는다.

또 8월1일에는 센조쿠음악대학에서,2일에는 구니다치음악대학에서 한국적 리듬에 대한 특강과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1992-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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