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군도 분쟁 중국전횡 우려/아세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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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19 00:00
입력 1992-07-19 00:00
【마닐라 AFP 연합】 중국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미군철수와 소련의 붕괴로 빚어진 힘의 공백을 이용,동남아 일원에서 군사적 무법자로 등장할지 모른다고 이 지역 외교관및 전문가들이 우려했다.

특히 중국정부가 돌연 분쟁지역인 남사군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나온것은 동남아국가들에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으며 내주부터 마닐라에서 열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외무장관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토의될 것이라고 이곳 외교관들은 전했다.

필리핀측은 유엔후원하에 남사군도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를 추진하고 주권문제가 타결되기 이전이라도 이 섬에 대한 공동탐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대만·브루나이등 분쟁 당사국들과의 쌍무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다.
1992-07-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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