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예금자 고수익상품 선호 뚜렷/돈 CD·금전신탁에 집중
수정 1992-07-16 00:00
입력 1992-07-16 00:00
돈이 이자가 높은 은행상품에 몰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사의 총수신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1백35조7천8백64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정기예금등 저축성 예금이 전년동기대비 11.7%증가에 그쳐 총수신 증가율을 밑돈데 반해 상대적으로 이자가 연 3∼5%포인트 가량 높은 양도성예금증서(CD)는 65.4%,금전신탁상품은 35.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금전신탁상품은 지난 91년이후 반기별 수신증가율이 11.2%에서 12.9%,19.9%로 계속 높아지며 수신증가를 주도했다.
신탁상품중 세금우대상품과 투자수익에 따라 연17%정도의 금리가 보장되는 만기 5년이상의 노후생활연금신탁상품의 수신은 지난해 6월말 3천4백28억원에서 무려 7백4%가 증가한 2조7천5백72억원에 달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적용한 장기저축상품에 대한 금리및 세제상의 혜택에 힘입어 근로자장기저축상품의 수신이 2백2% 늘었으며 개발신탁도 93%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중 외국은행 지점의 수신은 1천8백18억원의 증가에 그쳐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1992-07-1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