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존대체에너지 석유 백억t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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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14 00:00
입력 1992-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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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과 풍력등 우리나라의 대체에너지 부존량은 석유와 석탄등 국내에서 연간 소비하는 에너지의 1백배가 넘는다.그러나 실제 이용량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체에너지개발센터 최기련소장은 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대체에너지 개발사업 발표 및 전시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자료를 인용,이같이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대체에너지 부존량은 석유로 환산해 1백17억3천만t,확인된 잠재량은 28억2천만t이다.지난해 국내에서 소비한 에너지의 총량이 1억3백40만t이므로 부존량이 어마어마한 셈이다.
확인잠재량 중 경제성을 따지지 않고 현재 기술로 이용할 수 있는 양은 1천9백57만t밖에 안 되지만 지난 해 실제 이용한 대체에너지는 41만3천t으로 이용가능량의 2.11%에 지나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정부 지원으로 이루어진 1백61개 대체에너지 개발사업 중 비교적 단기간에 실용화가 기대되는 29개 과제에 관한 토론과 함께 제품이 전시된다.
이 과제들은 지난 87년 대체에너지개발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4년 동안 정부가 재정 및 석유사업기금과 한전의 연구자금등 1백96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1백17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다.태양광·태양열·연료전지·폐기물 이용·풍력·소수력·지열·바이오 에너지등 10개 분야의 기술들이다.
정부는 지난 해 0.4%에 그친 대체에너지의 공급비중을 오는 2001년까지 3%로 높이기로 하고 올해부터 96년까지 총 7백70억원을 지원,대체에너지의 실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수요를 개발하며 시범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97년부터 2001년까지는 1천5백70억원을 지원,대체에너지의 기술자립을 달성하고 그 시장을 형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정신모기자>
1992-07-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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