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부총리 해임/경제개혁 후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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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14 00:00
입력 1992-07-14 00:00
【키예프 AP AFP 로이터 연합】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보다 신속한 경제개혁을 주장해온 소장파 블라디미르 라노보이(40)부총리겸 경제장관을 해임하고 공산주의자였던 발렌틴 시모넨코를 그 후임에 임명함으로써 일보 후퇴하는 조치를 취했다.

라노보이는 우크라이나의 고위 정치인 가운데 가장 서구화돼 있고 국제통화기금(IMF)등 국제금융기구와 대화가 통하는 인물이었는데 분석가들은 그의 해임이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을 더욱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992-07-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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