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승용차 팔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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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08 00:00
입력 1992-07-08 00:00
지난 87년부터 수입이 허용됐던 외제 승용차의 국내 판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상반기까지의 수입 승용차 판매는 모두 8백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백1대에 비해 40대가 줄어들었다.지난 90년 상반기에는 무려 1천5백48대가 판매되는 급증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9백1대로 뚝 떨어진데 이어 올들어서는 지난 5월에만 1백77대가 팔려 상승세를 보이는듯 하다가 6월엔 다시 1백56대로 떨어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동차업계는 수입승용차의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국내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과소비 자제 여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수입승용차의 한국 시장 공략이 일단 실패로 돌아간 같다고』말했다.
1992-07-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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