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철강덤핑제소 “해도 너무한다”/피소국들 맞제소 대응
수정 1992-07-04 00:00
입력 1992-07-04 00:00
미국 철강업계가 최근 EC(유럽공동체), 캐나다,일본 등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대규모 덤핑제소를 하자 이들 나라들이 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맞 덤핑제소를 검토하는등 강경입장을 보여 국제 철강무역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3일 한국철강협회 및 포철의 해외 현지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산철강제품을 맞 덤핑제소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EC와 일본도 미국의 무차별적인 덤핑제소에 유감을 표명하고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미국의 덤핑제소에 대해 가장 강력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캐나다 철강업계는 스텔코사를 중심으로 미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맞 덤핑제소 준비에 들어갔으며제소시기는 2∼4주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 이미 유감의사를 표시한 국내 철강업계도 캐나다 등과 보조를 맞춰미국산 수입 핫코일에 대해 맞 덤핑제소를 할 것을 검토중이나 덤핑제소의 경우 국내 핫코일 생산업체인 포철의 산업피해 여부의 증명이 어려워 제소의 실효성에는 의문을 나타내고있다.
1992-07-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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