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직원 10억빼내 도주/고객예탁금 대량인출 틈타/조흥증권 과장
수정 1992-07-02 00:00
입력 1992-07-02 00:00
신설증권사의 직원이 10억여원의 회사자금을 빼내 달아났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조흥증권 강남지점의 최일웅과장(34)은 단자사에서 증권사로 전환한 조흥증권의 단자업무가 끝나는 지난달 30일 고객인 서모씨의 예금을 인출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10억2천만원의 자금을 빼내 달아났다.
최과장은 이날 단자업무가 끝남에 따라 단자수신고객들이 예금을 대량 인출하는 것을 이용,1억원짜리 수표7장을 포함하여 10억2천만원을 빼내 달아났다.
조흥증권은 최과장을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증권감독원은 조흥증권 강남지점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1992-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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