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노인 8명 집단식중독 증세/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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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28 00:00
입력 1992-06-28 00:00
【전주=조승진기자】 양로원에 수용된 할머니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이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전북 김제군 용지면 반교리 예림양로원(원장 한규탁·58)의 서영애씨(68·여)등 노인 8명이 지난25일부터 설사와 구토등 식중독증세를 보이다가 이가운데 서할머니가 26일 상오8시30분쯤 숨졌고 강금복씨(70·여)등 7명은 27일 상오 이리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강할머니등 2명은 중태이다.
1992-06-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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