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신설 전면 유보/특혜의혹 우려… 필요성·시기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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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19 00:00
입력 1992-06-19 00:00
◎재무부 「금융발전위」 곧 소집

정부는 연내 서울에 2∼3개의 종합금융회사를 신설하겠다는 당초방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재무부 당국자는 18일 『지난 16일 발표한 「종합금융업 발전방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빠른 시일 안에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를 열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방단자사의 종금사 전환은 그대로 추진된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종금사의 고유업무인 외자도입업무가 날로 축소돼 종금사를 중소기업중심의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신설과 관련,특혜시비가 일고 있어 일단 시간을 갖고 신설의 필요성과 시기등 모든 문제를 면밀히 재검토한뒤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를 거쳐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새 방안이 언제쯤 마련돼 금발심을 거칠지는 알 수 없다』면서 『올해 안에 신설과 관련된 새로운 방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마련한 종금사 신설방안을 심의한 지난 16일의 금발심에서는 상당수위원들이 『종금사의 신설이 특혜의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었다.

이들은 신설 종금사의 내인가 신청서접수기한이 8월말로 촉박한데다 북방국가등에 대한 외자조달등 금융기술이전 지원창구로 활용하겠다는 점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었다.
1992-06-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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