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운등 중국공산당 원로 6명/올가을 정계서 은퇴”/홍콩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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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05 00:00
입력 1992-06-05 00:00
경보는 젊은 후계자들에게 보다 많은 일을 맡기고 당원로들은 스스로 은퇴를 결정하자는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요구에 맞춰 당고문위원회주임 진운과 부주임인 박일파·송임궁,국가주석 양상곤 부주석 왕진,정협주석 이선념 등이 전원 정치일선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6명의 은퇴가 확정되면 이미 은퇴한 등소평과 팽진을 포함한 8명의 원로가 모두 정치 2선으로 물러나게 되지만 이들의 영향력이 종전보다 크게 줄어들지는 아직 의문이다.
이 잡지는 군부에서도 양상곤군사위 제1부주석과 진기위국방부장이 은퇴하고 유화상이 군사위제1부주석을 맡게 될 것이며 현 강택민·이붕체제는 당분간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1992-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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