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 출소러시… 재규합 우려/연내 6백41명 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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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01 00:00
입력 1992-06-01 00:00
◎잔존자 색출총력… 재범땐 가중처벌/대검,조직화 저지에 부심

검찰이 지난 89년부터 조직폭력배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뒤 국내 폭력배의 70%이상이 검거됐으나 올해말까지 구속기소된 폭력배들이 대거 출소할 예정이어서 재규합이 우려되고 있다.

31일 대검강력과에 따르면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용된 조직폭력배는 2천5백21명이며 형이 확정된 사람은 1천7백44명으로 이가운데 36%인 6백41명은 올해안에 복역을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1천1백3명은 내년이후에 출감하며 7백77명은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검은 이에따라 전국 각지검별로 출감예정인 폭력배들의 명단을 통보,동태를 철저히 감사하라고 시달했다.

대검은 또 출소한 폭력배들이 아직 붙잡히지 않은 폭력배들과 세력을 다시 규합해 새로운 폭력조직을 경성하거나 재범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기소중지자등 잔존 폭력배의 검거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출소한 폭력배가 다시 범죄를 저지를 때는 가중처벌등 엄벌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조직폭력배에 대한강력한 단속으로 대부분의 조직이 와해됐으나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 다수있고 재규합도 예상되고 있다』면서 『특히 출소폭력배들의 동태를 감시해 조직재건과 재규합을 철저히 막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2-06-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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