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구의원 민주탈당/어제 성명발표/“모함·술수정치 더이상 못봐”
수정 1992-05-27 00:00
입력 1992-05-27 00:00
임의원은 전당대회에 불참한뒤 이날 하오 「국민의 정치시대를 위해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모함과 술수의 정치를 더이상 용납할 수 없기때문에 당을 떠난다』면서 『이 길이 나라와 당의 민주화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의원은 또 『그동안 기회있을때마다 당의 민주화와 김대중대표측근들의 언행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시정되기는 커녕 그들은 민주당을 완전히 사당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비난했다.
임의원은 탈당이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민자당측에서 영입교섭을 해온 사실도 없고 민자당측 인사와 만난 사실도 없다』고 민자당행을 전면 부인한뒤 『향후 정국전개의 추이를 봐가며 진로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3선인 임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은 14대원내의석이 97석에서 96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1992-05-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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