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경선,초반부터 난항/이 후보측,「춘천폭력사태」 진상규명 요구
수정 1992-05-16 00:00
입력 1992-05-16 00:00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15일 이기택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측이 14일의 강원도지부 결성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철저한 진상규명과 주모자 및 배후에 대한 처벌을 신민계측에 요구했다.
이후보측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기 어렵다고 보고 전당대회 연기 또는 이후보의 사퇴까지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하오6시쯤 춘천 안보회관에서 개최된 강원도지부 개편대회에서 도지부장 경선에 나선 김경래후보(민주계)와 박영록후보(신민계)가 각각 53표와 51표를 얻어 과반수인 60표에 미달,2차투표 실시여부를 둘러싸고 계파간 논란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청년 4∼5명이 단상에 올라와 난동을 벌였다.
신민계측은 괴청년들이 민주계측의 무리한 대회진행에 흥분해 일을 저지른 것으로 중앙당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05-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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