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 중개어음 법인매입량 급증/한달새 6천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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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5-15 00:00
입력 1992-05-15 00:00
대기업의 직접자금조달 창구인 단자사의 중개어음 거래가 법인거래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중개어음 총발행액은 4조9천9백1억원으로 금리인상 이전인 지난달 11일에 비해 9천5백89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매입이 2조2백35억원으로 같은 기간동안 3천1백30억원이 늘어난데 반해 법인매입은 2조8천8백56억원으로 6천4백59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중개어음 금리가 지난달 13일 연 17.9%로 0.4%포인트 인상된 이후 경쟁관계에 있는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자유금리CP(기업어음)등에 대해 경쟁력을 회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콜금리가 연 15%로 억제된 이후 마땅한 자금운용수단을 찾지 못한 은행의신탁계정,보험,리스사등과 자금여유가 있는 대기업들이 적극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도 중개어음 거래 활성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1992-05-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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