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 재개결정/총리 사임압력 강화
수정 1992-05-14 00:00
입력 1992-05-14 00:00
태국 야당들의 시위재개 결정은 여당 지도자들이 수친다 총리의 사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헌법개정에 동의한 바 없다고 부인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여당 지도자들은 아르티트 우라이라트 하원의장이 지난 9일 연정참여 5개 여당과 4개 주요 야당측이 헌법개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기전 자신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당 지도자 우타이 핌차이춘은 『야당측은 정부가 헌법개정합의에서 뒷걸음치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고위관리들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시위가 일어날 경우 폭력진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정보 소식통들은 군병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위대에 발포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2-05-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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