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대출금유용」 못밝혀/현대전자 제재 없을듯
수정 1992-05-10 00:00
입력 1992-05-10 00:00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이천현지공장등에 대한 한달여에 걸친 대출금 유용조사를 이날로 끝마치고 철수,내주중에 실사결과와 함께 제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조사에서 정주영씨소유의 현대중공업·현대엘리베이터등의 주식을 매입한 5천여명의 헌대전자종업원들이 주식매입대금을 개인돈이 아닌 회사의 가불금으로 충당됐는지에 대해 집중조사해왔으나 이를 확인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대전자는 지난달 23일 은행감독원이 유보했던 주력업체취소및 당좌대출한도등의 제재조치를 받지않을 전망이다.
1992-05-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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