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일시장서도 중국에 밀린다/섬유등 주종8품목 수출 모두 열세
수정 1992-05-08 00:00
입력 1992-05-08 00:00
한국상품이 일본시장에서도 중국상품에 밀려나고 있다.
7일 일본관세협회가 발표한 91년 일본무역개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섬유·철강·식료품등 10대 대일수출 주종품목중 철강과 기계를 제외한 8개품목에서 중국에 모두 뒤졌다.
지난해 한국의 대일수출은 전년에 비해 5.4%가 증가한 1백23억3천9백만달러에 그친 반면 중국의 대일수출은 전년보다 17.9가 늘어난 1백42억1천6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이처럼 중국의 대일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일본시장에서 중국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90년 5.1%에서 지난해에는 6.0%로 0.9%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90년 5.0%에서 지난해 5.2%로 0.2%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일본수입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22.5%로 가장 높았고 호주 5.5%,인도네시아 5.4%,대만 4.0%,말레이시아 2.7%,태국 2.2%의 순으로 나타났다.
1992-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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