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씨 상해범/2년반만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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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5-03 00:00
입력 1992-05-03 00:00
서울중부경찰서는 2일 김재우씨(27·전과7범·광주시 동명2동 249)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9년 11월4일 하오9시50분쯤 다른 2명과 함께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노래를 부르고 나오던 가수 남진씨(48·본명 김남진)에게 『평소 도움을 많이 줬는데 우리를 너무 소홀히 대해왔다』고 시비를 걸고는 흉기로 허벅지를 찔러 전치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1992-05-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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