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보병사주축,4천명 규모의 혼성부대/LA투입 연방군의 성격·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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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5-03 00:00
입력 1992-05-03 00:00
LA폭동진압에 투입된 연방군병력은 착검한 M16 개인화기를 휴대하고 있지만 무기사용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인정된다.
이번 연방군병력은 지난89년 파나마침공당시의 주력부대였던 캘리포니아주 포트 오드 주둔 미제7보병사단의 병력 3천명과 샌디에이고에 주둔한 해병3개대대 1천5백명으로 편성되어 있는 혼성부대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지휘는 보병7사단장인 마빈 코발트소장이 맡고 있으며 그는 파월 합참의장의 지휘체계아래 윌슨 캘리포니아주지사와 브래들리LA시장과 업무협조를 하게된다.
해병3개대대가운데 2개대대는 1일 하오2시 샌디에이고 인근의 캠프 펜드레톤을 떠나 트럭과 헬리콥터편으로 LA외곽의 로스알라미토스로 집결했고 1개대대는 25㎜기관포가 장착된 병력수송장갑차에 탑승,캠프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 군병력의 작전임무는 폭동진압이지만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민간소요대처지침에 따라 극히 제한되고 있다.
지난 70년 오하이오주방위군이 켄트주립대 시위진압과정에서 발포,대학생 4명이사망한후 수정된 이 지침은 『연방군의 무력사용의 정도는 상황대처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고 『특히 치명적인 무력사용은 인명살상과 공공시설파괴를 막기위한 극단적 상황에서만 인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워싱턴=이경형특파원>
1992-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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