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한·국민등 3대투신사/주식평가손 1조6천억원
수정 1992-04-26 00:00
입력 1992-04-26 00:00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투신사 보유주식의 시가 평가액이 매입 당시보다 40%나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현재 한국·대한·국민등 3대 투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주식재산의 평가액은 총 2조3천9백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주식의 장부가인 3조9천8백32억원에 비해 39.9%인 1조5천8백85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한국투신은 주식평가액이 9천4백93억원으로 장부가(1조5천5백75억원)보다 39%,6천82억원이 줄어들었다.
또 대한투신은 장부가액 1조4천7백69억원,평가액 8천9백78억원으로 평가손실이 5천7백91억원(39.2%)이었으며 국민투신은 평가액이 5천4백76억원으로 장부가보다 42.3%인 4천1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92-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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