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망간단괴」 탐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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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4-14 00:00
입력 1992-04-14 00:00
◎22일부터 온누리호 하와이 동남쪽 2천㎞ 심해조사/유엔해양법 발효전까지 유망광구 30만㎢ 확보키로

태평양의 망간단괴를 탐사하는 작업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8월 중순까지 실시되는 이번 탐사에는 약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3일 동자부에 따르면 오는 94년으로 예상되는 유엔해양법협약의 발효 이전까지 이 해역에서 30만㎦의 유망광구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올해와 내년중 각 50만㎦씩 모두 1백만㎦의 해역을 탐사하기로 했다.대상해역은 하와이 동남쪽 2천㎞의 클라리온­클리퍼턴해역으로 수심은 3천5백∼5천m이다.

탐사는 한국해양연구소와 한국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하며 감리·감독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맡는다.해양연구소는 이 해역을 지난 88년 이후 5차례나 탐사한 적이 있다.탐사선은 해양연구소가 보유한 1천4백t짜리 온누리호로 각종 첨단장비를 싣고 있다.바다 밑의 망간단괴를 직접 채취하고 해저의 사진을 찍어 지형도를 만들며 심해의 조류와 수온등을 조사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 해역에 망간 니켈 구리 코발트등 전략적인 금속을 풍부하게 함유한 망간단괴가 5백억t 이상 부존된 것으로 보고 있다.
1992-04-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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