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건강식품 바가지 판매/롯데등 13곳
수정 1992-04-01 00:00
입력 1992-04-01 00:00
현대,롯데,신세계등 시중 유명백화점들이 인삼과 꿀,영지버섯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한국물가협회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 13개 유명백화점과 7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유명백화점들은 건강식품을 팔때 재래시장에 비해 27.5%∼2백33%까지 비싼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동시장에서는 수삼 7백50g짜리 6년근이 2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6만원에 판매돼 가격차가 2배를 넘었다.
또 현대백화점은 3백g짜리 영지버섯을 5만원에 팔아 광주 대인시장의 1만5천원보다 무려 2백33%나 더 받았다.
롯데백화점도 1백g짜리 표고버섯을 1만2천원에 판매,경동시장의 6천1백33원보다 95.6%나 비싸게 받았다.
1992-04-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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