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응분 조치”/윤 선관위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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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7 00:00
입력 1992-03-27 00:00
중앙선관위의 윤관위원장은 26일 14대총선 종료에 즈음한 담화문을 발표,『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비교적 차분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이에 협조해준 국민과 시민·종교단체,선거관리 관계자및 정부에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선거과정에서 일부 정당과 후보자들에 의해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불·탈법적인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고 『선관위는 앞으로 당선자를 포함한 모든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지출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제한액 이상의 초과지출자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위원장은 『적발된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유무죄를 분명히 가려 그에 따른 응분의 조치를 함으로써 「법을 위반하고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사직당국의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했다.

윤위원장은 『이제 선거로 인해 쌓인 사소한 감정은 모두 풀고 서로 감싸주면서 들뜬 분위기도 가라앉혀 본연의일자리로 돌아가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 할 때』라고 말했다.
1992-03-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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