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공 「자치」확정/국민투표/61%가 “러시아통치 안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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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23 00:00
입력 1992-03-23 00:00
【모스크바·카잔 로이터 AP 연합 특약】 21일 실시된 러시아연방내 타타르공화국의 자치여부 국민투표 결과 투표자의 61.4%가 자치강화에 찬성했다고 타타르공화국의 중앙선거관리위가 22일 발표했다.

나머지 37.2%는 자치에 반대했으며 선관위는 2백60만명의 유권자중 81.7%가 전날 투표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연맹내 총 16개공화국 가운데 인구 4백50만명으로 제일 큰 타타르공화국은 석유자원이 풍부한 볼가강유역에 위치,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타타르의 투표직전 TV연설을 통해 이번 투표가 인종분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었다.

그러나 민티예르 샤미미예프 타타르 대통령은 타타르가 분리독립할 계획은 없으며 석유등 천연자원의 통제권을 장악,자치권을 강화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보장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1992-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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