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10년내 종합금융업 진출/창립25돌 맞아 2천년대 비전 발표
수정 1992-03-18 00:00
입력 1992-03-18 00:00
오는 22일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은 17일 「대우그룹 2천년대의 비전」을 발표,2001년에 그룹매출액을 지난해(16조원)보다 4배이상 늘어난 74조6천억원으로,수출은 지난해 58억달러에서 1백82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그룹은 이를 위해 전자 및 자동차부문에 집중 투자,2001년에는 이 부문의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8배 늘어난 10조7천억원으로,자동차매출액을 6.5배 늘어난 15조7천억원(연산 1백60만대)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우그룹은 특히 2000년까지 현재의 증권업(대우증권)이외에도 은행·보험을 포괄하는 종합금융체계를 갖추고 소비자금융과 리스·신용카드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동안 나돌던 금융업진출설을 뒷받침해 주었다.
1992-03-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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