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업병 「손목뼈터널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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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09 00:00
입력 1992-03-09 00:00
◎수 작업 반복 컴퓨터 사용자 발병 많아/탈구·저린 느낌등 신경마비증세 호소

○미 NYT지 보도

90년대 새로운 직업병인 「손목뼈(수근)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미국등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 사실은 뉴욕타임스가 최근 컴퓨터작업자·전화교환수 등 반복되는 작업으로 손과 팔목등의 조직이 회복될 여유가 없어 생기는 환자들에 대한 보상및 제반문제를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근골격통 퇴치목표의 하나인 이 증후군은 손목 근처의 터널과 같은 구조물인 수근터널이 손목의 골절·탈구,횡수근인대의 비대 등으로 비좁아져 이 속을 지나가는 조직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손으로 내려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저린 느낌 등의 신경마비증세를 보이는 것이다.

증상은 처음에 엄지손가락부터 가운데손가락까지 저림과 따끔거림을 느끼며 물건을 확틀어쥘때나 집안일을 할때,찻잔을 잡을때 고통을 참기 힘들게 된다.발병이 많은 직업은 컴퓨터로 통계자료를 입력하는 사람·전화교환수·신문기자·편집자 등이다.
1992-03-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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