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대북사업」 보류/경협,핵협상과 연계/정부
수정 1992-02-29 00:00
입력 1992-02-29 00:00
이에따라 (주)대우가 합작조사단을 남포에 파견하기 위해 지난 20일 낸 북한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도 다음달 하순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최근 핵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대우의 남북합작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지정,우선 추진하려던 기존의 방침에서 후퇴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앞으로의 모든 남북경협사업은 핵협상과 연계해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2-0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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