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어음 금리 인하/2일부터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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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2-28 00:00
입력 1992-02-28 00:00
조흥·상업등 9개 시중은행들은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내달2일부터 무역어음에 대한 할인금리를 현행보다 1∼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적용대상업체는 무역금융을 받지 못하는 재벌기업 계열사와 연간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넘는 대기업이다.

적용금리는 현행 연14∼14.5%보다 낮은 13%이내이다.시중은행들은 무역금융확대에 필요한 자금으로 연리8%의 유동성조절자금(B▦)2천억원을 한은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은행들은 어음할인을 위한 재원을 양도성 예금증서(CD)발행자금으로 조성,연말까지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말 현재 1조7천억원에 달한 무역어음할인 한도를 연말까지 3조원으로 확대하고 단자사의 CMA편입비율을 10%에서 20%로 늘렸었다.
1992-0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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