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등 7개 주요통계조사/통계청서 통합관리 추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2-02-28 00:00
입력 1992-02-28 00:00
정부는 현재 한은이 작성하고 있는 국민총생산(GNP) 통계와 노동부의 직종별 임금실태조사 등 국가정책에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주요통계를 통계청이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개편을 추진해온 소비자물가 「신지수」를 오는 4월부터 도입,피부물가와 지수물가의 괴리를 좁혀나가고 남·북한간에 각종 통계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등 남북간 통계부문 협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7일 제72차 통계위원회(위원장 민태형)에서 올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하고 『국가통계 작성체계를 재정비,조사범위가 전국적인 총조사성격의 통계나 국가정책에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주요통계,통계청 작성통계와 상호 비교성이 높고 공통적으로 활용하는 통계 등은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통계조사는 ▲농림수산부의 농어업 총조사,농·어가 경제조사 ▲노동부의 매월 노동통계,직종별 임금실태조사 ▲한국은행의 GNP통계,도매물가지수 ▲과학기술처의 과학기술 연구활동조사 등 7개이다.

통계청은 또 남북간통계정보교환과 통계기술협력을 위해 남북 경협실무위원회가 구성될때 통계분과위원회의 설치를 제의하는 한편 오는 4월중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기준연도를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기로 했다.
1992-02-2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