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기술개발 극히 저조/전체업체의 10%만 연구에 투자
수정 1992-02-14 00:00
입력 199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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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체들의 기술개발 투자가 극히 저조하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국내 6만5천여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13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 90년을 기준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한 업체는 10.5%인 6천8백개에 불과했으며 투자 규모도 전체 매출액의 0.25%인 1천8백88억원으로 극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기술개발이 필요하지만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실행에 옮기지못하고 있는 업체가 전체의 30%이상이며 기술개발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도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내 중소기업체들이 시험연구설비비 명목으로 전체 기술개발비의 49.9%를 사용한 반면,기술자 초청 및 기술제휴비로는 5.2%만 썼음을 지적,업체들이 과거의 모방개발에서 탈피해 점차 자체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체내에서 독자개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술개발이 전체의 49.3%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모방개발이 24.5%,외국 모방개발이 9.9%,외국 기술도입이 3.6% 등 순으로 나타났으나 각종 연구기관이나 학교를 통한 공동개발 등은 상당히 적었다.
1992-0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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