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량리경찰서는 8일 정원식국무총리 폭행사건과 관련돼 수배를 받아온 한국외국어대학생 문희창군(23·독어과4년)을 동대문구 제기2동 248의 2 앞길에서 붙잡아 구속했다.문군은 이날 제기동 친구집에 자주 왕래하고 있다는 이웃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5일째 잠복중인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형사들에게 이날 하오8시40분쯤 붙잡힌뒤 이 사건을 담당해온 서울 청량리경찰서로 넘겨졌다.
1992-02-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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