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간부 50명 추가고소/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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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1-29 00:00
입력 1992-01-29 00:00
◎일부 공장 정상화 미흡… 생산 차질/노조선 “오늘부터 설휴가 귀향” 유도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자동차는 28일 이번의 노사분규와 관련,노조 총무부장 배윤호씨(33)등 노조간부 52명을 업무방해,특수손괴,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울산경찰서에 추가 고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들은 노사분규 때 조합원들을 지휘,선동해 본관을 장악,출고차량을 파손하고 집기류 등을 부수는 등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해 왔다는 것이다.

한편 정상조업 2일째인 28일 상오 주간근로자 2만3천3백67명중 94·4%인 2만2천62명이 출근,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으나 1,2공장에서는 느린 조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이날 생산목표인 3천5백대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오는 2월1일부터 실시되는 구정휴가를 29일부터 앞당겨 귀향토록 전조합원에게 알리는 등 구정휴가투쟁을 벌이기로 했으며 오는 2월7일에는 회사에 나와 사내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7일 울산대학교정에서노조집회에 참가하려던 노조대의원대표 김종한씨(30)등 45명을 연행,3명을 훈방하고 나머지는 계속 조사중이다.
1992-01-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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