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탄지 지하공동화 심각/기계공장 지반 붕괴… 이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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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1-28 00:00
입력 1992-01-28 00:00
【태백】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5통1반 광차등 광산기계 제조업체인 삼표제작소(대표 윤학근)공장이 지난 16일 부지 1천6백50㎡ 가운데 공장 마당이 가로 6m와 세로 7m가 7m 깊이로 지반이 붕괴된데 이어 20일에도 가로,세로 각각 7m정도가 6m깊이로 내려 앉았다.

이 때문에 삼표제작소는 20일부터 작업을 중단,70여명의 근로자들이 쉬고 있으며 이 공장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충남 천안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27일 이 공장 지반의 붕괴는 삼표제작소의 모기업인 인근의 강원탄광(대표 김지현)이 지난 55년쯤부터 30년이 넘게 채탄작업을 해 지난해 55만t의 무연탄을 캐는등 지속적인 채광작업으로 이 공장 지하에 공동화현상이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시추공 10개를 뚫는등 정밀검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지난 22일 강원탄광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에 따라 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강원탄광은 5일째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1992-0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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