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켈안」 4월까지 협상 계속/UR전체회의 합의
수정 1992-01-15 00:00
입력 1992-01-15 00:00
【제네바 AFP A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농업부문에 관한 자체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4월중순까지 UR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짓기 위해 협상을 계속 진행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1백8개국 무역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UR 무역협상위원회(TNC)전체회의에서 타란 반 틴 EC대표는 EC가 아르투어 둔켈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이 제출한 일정과 절차에 따라 협상을 계속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업보조금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EC(유럽공동체)의 견해차가 심각해 전도가 순탄치 않을 겻으로 예상되고 있다.
【캔자스 시티(미미주리주) AP AF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13일 유럽공동체(EC)의 농업보조금 감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루과이 라운드(UR) 다자간 무역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미농업지도자들과의 모임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제네바에서 재개된 UR협상과 관련,『조만간 EC는 보호주의라는 장막에서 벗어나야 할것』이라며 EC의 농업보조금 감축을 촉구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미국의 농업이 일방적으로 무장해제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농민이 피해를 입는 농업보조금을 각국이 감축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무역협정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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