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약관대출 금리/잇따라 인상/인상폭·시기 같아 담합 의혹
수정 1991-12-10 00:00
입력 1991-12-10 00:00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이번 금리자유화 조치에 상업어음 할인과 연체대출,가산금리만 포함됐는데도 다른 금융권과의 금리수준을 맞춘다는 명목으로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약관대출 금리를 종전 연 13.7%에서 14%로 일률적으로 올렸다.
생보사들의 이같은 약관대출 금리인상은 지난 6월 연13.4%에서 13.7%로 올린뒤 6개월여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서로 인상폭이 똑같고 실시시기가 비슷해 담합인상까지 주고 있다.
흥국생명과 동아생명은 지난 5일과 6일 약관대출 금리를 각각 13.7%에서 14%로 올려받기 시작했고 대한교육보험도 10일부터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생명과 제일생명은 이달중으로 약관대출 금리를 14%선으로 올린다는 방침을 세웠고 삼성생명은 새해 1월10일부터 인상할 방침이다.
1991-1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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