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값 4.1% 내려/11월중/86년 집계시작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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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2-07 00:00
입력 1991-12-07 00:00
11월중 주택가격이 당국이 가격동향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86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6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11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등 5개 직할시및 전국39개 도시의 주택매매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1.9% 하락했다.

또 올들어 지난 5월이후 주택값 하락세가 7개월째 계속돼 내년에 치를 4대선거와 증시개방으로 외국자본의 유입에 따른 상승요인을 최소화할 경우 집값 안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11월중 아파트값은 전월에 비해 4.1%가 떨어져 지난 86년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에따라 서울 강남·북지역의 아파트시세를 대표하는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35평형의 거래가격은 올들어 최고시세를 보인 지난 5월 3억2천만∼3억7천만원을 호가했으나 11월 들어서는 15%가 떨어진 2억4천만∼2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1991-1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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