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자유화의 영향/대우경제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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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1-15 00:00
입력 1991-11-15 00:00
◎10단기대출금리 1% 오르면 기업 경상이익 5%선 감소/수출형업체 특히 심해… 10%나 줄어

21일부터 실시되는 1단계 김리자유화조치로 단기대출금리가 1% 상승할 경우 상장기업의 경상이익은 5%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 상장회사중 금융기관과 관리대상회사를 제외한 4백78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금리변동이 상장기업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또한 금융기관의 단기대출금리가 1% 오를 경우 매출액중 경상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매출액경상이익률은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경우 경상이익은 5.2%,매출액경상이익률은 0.2%포인트 줄어들어 각각 비제조업체의 4.0%,0.2%포인트 감소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대기업의 경상이익은 5.2%,매출액경상이익률은 0.1%포인트 감소하는 반면에 중소기업의 경상이익은 4.0%,매출액경상이익률은 0.2%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비중이 50%를 넘는 수출형기업의 경상이익은 10.1%,매출액경상이익률은 0.2%포인트 줄어들어 각각 내수형기업의 4.4% 0.1%포인트 하락보다 금리인상에 대한 영향이 더욱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나무업이 부채비율이 높은데다 이익규모에 비해 금융비용 부담이 커 경상이익이 33.1%나 감소,금리상승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광업 고무업도 기업수익이 많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반해 철강 항공운수 종이업등은 금리 상승에 대한 영향이 적은 업종인 것으로 지적됐다.<곽태헌기자>
1991-1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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