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연내 타결” 결의/APEC총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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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1-15 00:00
입력 1991-11-15 00:00
◎「서울선언」 채택/“실무기구 설치,회의 정례화/아태 개방적인 무역체제로”/서울선언

제3차 아태경제협력각료회의(APEC)가 14일 하오 「APEC 서울선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관한 선언」등을 채택하고 사흘동안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15개 회원국들은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회원국들의 정치적 의지를 담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관한 선언」에서 연내에 UR이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선언은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이라고 전제,『각국은 연내에 UR타결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정치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선언은 또 『회원국 각료들은 자국의 협상 책임자들에게 역내의 국가들과 협조,과감하고 전향적인 협상결과를 마련하도록 지시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히고 『농산물·섬유·서비스시장개방협조·규범제정및 지적재산권분야에서 더욱 많은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시영외무부외교정책기획실장은 이와관련,『UR선언은 모든 UR협상이 조기 타결되어야 한다는 회원국의 정치적 결의와 협력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채택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회의과정에서 쌀을 비롯,농산물등 특정분야나 특정국가가 구체적으로 거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회의는 또 APEC의 기본방향과 목적을 담은 「APEC 서울선언」에서 『APEC는 아태지역의 공동이익을 위해 지역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다자간 개방적 무역체제를 발전·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역내 경제상황및 세계적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아태지역이 직면한 경제 정책적 도전에 대응하여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유연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APEC의 재정 확립및 사무국 설치문제와 관련,고위실무자회의(SOM)에서 구체안을 마련,오는 92년 방콕 4차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은 회원국간 토의 내용을 집약했으며 94년 6차회의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는 또 UR협상이 타결되게 되면 그 결과가 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뒤 무역 정책을검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 APEC 임시각료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1991-11-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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