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공/경제협정 참여/최고회의,결의안 압도적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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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1-07 00:00
입력 1991-11-07 00:00
【키예프(소련) AP 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6일 소련에 새로운 경제공동체를 창설하는 내용의 경제협정에 대해 공화국총리가 서명토록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시켰다.

소련의 농·공업 중심 공화국인 우크라이나는 앞서 지난달 18일 8개 공화국이 참여해 체결한 경제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었다.

우크라이나공 의회의 이날 결정은 비톨드 포킨 공화국총리와 연방내 모든 공화국을 하나의 경제동맹체로 묶기 위해 애써온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날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는 포킨총리가 이 경제협정에 가서명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2백36표,반대 96표로 통과시켰는데 이 협정은 포킨총리가 서명한 뒤 최고회의의 최종비준을 받기 위해 다시 최고회의로 이송된다.

또한 하루 전인 5일 몰도바(전몰다비아)공화국도 이 경제협정에 서명키로 결정함으로써 이제 이 협정에 불참하는 공화국은 연방내 12개공화국중 그루지야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2개공화국으로줄어들게 됐다.

앞서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 의원들은 이 경제협정이 중앙정부에 너무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경제협정 체결을 거부했었다.
1991-11-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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