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 대규모 증자때/조중훈씨 실권주 장남등에 넘겨
수정 1991-11-05 00:00
입력 1991-11-05 00:00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진투자증권은 지난 87년부터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통해 조중훈회장및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실권주등을 회장의 장남인 양호씨(42·대한항공부사장)등 친인척들에게 넘겨줬는데 이에 따라 이들 친인척 6명의 지분은 89년 3월말 35.51%에서 현재는 58.92%로 크게 높아졌다.
또 이들의 주식보유량 역시 이 기간중 1백49만1천5백99주에서 5백89만1천9백54주로 무려 4백40만3백55주나 증가했다.
이로써 개인별 지분현황은 ▲양호씨의 경우 지난 89년3월말 1백40만5천주(14.05%)에서 현재는 2백36만7천7백주(23.68%)로 늘어났으며 ▲남호씨가 49만6천주(4.96%)에서 89만3천5백주(8.94%) ▲3남 수호(37·대한항공 전무이사)및 4남 정호씨(33·한진투자증권이사)가 각각 42만5천9백주(4.26%)에서 82만3천4백주(8.23%)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장의 2세들은 액면가 5천원인 1주에 1만2천원씩으로 양도받은 것으로 밝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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