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일본어 쓰느냐”행인폭행/대일 악감정품은 60대 입건(조약돌)
수정 1991-10-17 00:00
입력 1991-10-17 00:00
이씨는 이날 하오 6시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대 앞길에서 205번 시내버스를 타고가다 권오신씨(62·무직·종로구 사직동 172의 2)가 옆의 손님과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을 『왜 한국땅에서 일본말을 쓰느냐』며 주먹으로 권씨의 가슴과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일제시대때 아버지가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숨진 뒤부터 일본에 대한 감정이 있었는데 권씨가 일본말을 해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1991-10-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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