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서 반정 시위/지난달 4천명 참가/소 사태에 자극 받은듯
수정 1991-09-28 00:00
입력 1991-09-28 00:00
산케이신문은 이날 도쿄의 한반도관계 소식통을 인용,지난 8월27일 신의주 시내에서 약 4천명의 북한 주민이 반김일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시작,인민군과 경찰이 즉각 진압작전에 나섰으나 유혈사태까지에는 이르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의 반정부 시위는 소련 공산당 좌익 강경파의 쿠데타 실패에 자극받아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1991-09-2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