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기사 자격 대폭 완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9-25 00:00
입력 1991-09-25 00:00
◎운전자 부족 해소 겨냥/교통부/경력 1년만돼도 취업 허용/내년 상반기부터 시행 방침

앞으로 시내버스와 택시운전자의 자격이 크게 완화된다.

교통부는 24일 날로 더해가는 시내버스와 택시운전자의 부족난을 해소하는 방안의 하나로 운전자의 자격을 현행 21세이상 운전경력 2년이상을 운전경력 1년 이상으로 낮춰 운전자의 취업을 쉽게 해주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운전자의 자격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자동차운수규칙을 개정,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최근 힘들고 어려운 일을 기피하는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로 운수업계에 운전자 부족현상이 심화돼 운휴차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하고 『운전자의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자 처우개선과 함께 다각적인 유인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지난 7월말 현재 6만2천1백84명의 운전자가 필요한데 취업중인 운전자는 4만4천4백20명에 불과,1만7천7백64명(28.6%)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택시는 17만3천7백17명이 필요한데 14만3천48명이 취업하고 있어 3만6백69명(17.7%)이 모자라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시내버스와 택시 운전자의 부족률이 26.7%와 20.8%로 이로 인해 운행을 못하고 있는 차량이 시내버스 1천2백84대,택시 3천9백5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1-09-2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