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등 자사 동종제품 대량 수입/업계가 무역적자 부채질
수정 1991-09-15 00:00
입력 1991-09-15 00:00
승용차 메이커와 전자제품회사및 섬유업체등이 자사의 제품과 같은 종류의 상품을 외국에서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어 무역수지 적자폭의 확대를 부채질하고 있다.
14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편직제 의류의 경우,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신한인터내셔날이 4백25만달러,헌트가 1백41만달러,남영산업이 94만달러등 7개 업체가 모두 8백23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이는 지난해 1년간의 수입실적 3백8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직물제 의류도 헌트 신한인터내셔날 브렌따노 고합상사등 9개사가 91년 한해의 4백98만달러보다 많은 5백85만달러어치를,무선전화기는 모토로라코리아 금성정보통신 현대전자등 3개 업체가 지난해의 연간수입액 1천6백46만달러보다 2배가 많은 3천90만달러어치를 들여왔다.
라디오카세트의 경우는 대우전자가 41만달러,인켈이 1백7만달러를 수입해 90년의 3백59만달러보다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며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들여온 승용차도 1백88만달러어치로 전년의 3백35만달러와 비슷한 추세이다.
1991-09-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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