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 남녀 몰래촬영/32명 협박 1억여원 갈취(조약돌)
수정 1991-09-12 00:00
입력 1991-09-12 00:00
이씨는 지난 5월26일 하오9시쯤 인천 송도 L호텔앞에서 김모씨(47·모병원 원장)가 20대 여인과 함께 이 호텔에 투숙하자 이 모습을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고 다음날 관할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김씨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폭로하겠다』고 협박,1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호텔앞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와 투숙하는 기업체 중역이나 고위 공무원 병원원장등 부유층만을 골라 같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32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1991-09-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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