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한,「우호친선협」 설립/11월 정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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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02 00:00
입력 1991-09-02 00:00
【도쿄 연합】 일·북한간에 진행중인 국교정상화를 비롯한 민간교류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자민당과 사회당을 주축으로 「일·북한 우호친선협회」(가칭)가 설립된다.

일·북한 우호친선협회는 자민당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김일성등과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교섭)등에 합의했던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자민당부총리와 와타나베(도변)사회당 위원장이 오는 19일 공동으로 제안하는 형태로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설립을 서두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민당과 사회당은 설립되는 친선협회의 준비위 멤버에 자민당,사회당은 물론 공명,민사,사민련등 여야 관계자를 망라할 계획이며 정식 발족 후에는 재계,노동계,학자,문화계 인사등의 참여등 폭넓은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1991-09-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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